4월 28일. 우리는 우리가 항상 꿈꿔온 TEAM FLIGHT이라는 의미있는 비행을 멋지게 수행하고 서로의 마음에서 상기된 자족의 웃음을 확인하는 역사적인 하루였습니다.
물론 무리비행을 지속적으로 이끌지 못한 아쉬움은 남지만 그 장관은 오래도록 이미지로 머리속에 기억될것입니다.
이날의 의미는 여러가지 평가할만한 사안들이 있으나
첫째 상승기류에 대한 적절한 이륙타이밍이었습니다.
일조량,태양의 입사각과 반사각,풍향,풍속, 지형의 질과 양태 등등의 조건을 종합판단하여
상승기류의 타이밍을 도출해내는 과정들에서
失期할 확률이 점점 제로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징후입니다.
두번째 신진들의 가세입니다.
문명주,김진명,조오종 회원의 가세로 한층 더 격조가 있을 뿐 아니라 군무모양새가 규모를 갖추었습니다.
세번째 결집력에 대한 순발력이 세계수준에 근접하였습니다.
최초로 상승을 시작한 김종환 회원의 상승권역에
흩어진 글라이더들이 모여드는 형국이 시간과 공간적인 측면에서 너무나 자연스러웠으며
순발력 리듬미컬하였습니다.
네번째 코어링이 조화로워습니다.
이는 대단히 어렵고 복잡한 사안인 것이
상승기류의 중심을 축으로
항상 수평이동하면서 선회의 예술을 가미해야 함으로 파일럿 상호간에 배려와 양보.그리고 서로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선험적인 경험이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불과 몇미터 사이를 유지하면서 동반상승을 이끌어 낸 결과는 우리의 가열찬 비행의 결과라 斷言합니다.
우리가 갈길은 WORLD BEST이며 BEST of BEST입니다.
더욱더 加熱차고 格調와 品威있는 비행을
중심에서 선도해 나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