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형제봉 - 백운산 - 헬리패드 - 왕시루봉 - 노고단 - 정령치 - 남원시 - 정령치 - 노고단 - 평사리 착륙장
오랫동안 기록비행이 없어서 아쉬웠기 때문에 기회가 오길 노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하늘에서 점지해 주셨습니다
이륙시 바람은 좌측풍으로 손에 꼽을 만큼 까다로웠지만 뜨자마자 2200미터까지 상승시켜주면서 장거리 비행의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
전구간에서 풍향을 예측할 수 없을 만치 왔다갔다 하는 날이였지만 다행히 예상치와 절묘한 시간타이밍이 합쳐지면서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한참동안 뭔가 장거리 비행기록이 없어서 답답했는데....드디어 터져주네요
정말 써클링 하나는 징그럽게 돌려본 날이였습니다...